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

『ESG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소셜벤처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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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글은 2021년 12월 윤경ESG포럼 정기모임에서 진행된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님의

소셜벤처 사례 중심의『 ESG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소셜벤처 협력』에 대한 강연 내용을 요약하였습니다. 

1. ESG 오픈이노베이션

■ ESG 경쟁
코로나로 경쟁사와의 작은 간극을 통해 역전하는 것이 더 힘들어졌습니다. 기업은 이제 경쟁 포인트에 대하여 다방면으로 고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 방법은 경쟁 전략의 차원 변경입니다. 현시점에서 사회적 가치, ESG가 대표적인 새로운 경쟁 전략 차원입니다. 그러나 2021년 시작된 ESG 물결 전 많은 기업에게 ESG는 핵심적인 분야가 아니었습니다. 이에 현재 기업 내부 자원, 프로세스 등이 ESG, 사회적 가치 추구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 오픈이노베이션
빠른 변화 속 조직의 대응이 어렵고 소유 자원이 부족한 상황 속에서 대표적으로 선택하는 전략이 오픈이노베이션입니다. 기술 영역에서 주로 사용되었던 방법이지만 이제 그 범위를 넘어 자산, 네트워크, 전문 인력 등의 분야에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IBM과 구글의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IBM은 기술 공동개발 및 공동 특허 방식, 구글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플랫폼인 안드로이드도 인수합병을 통해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과감하게 개방하여 논의 기회를 넓히고, 이익을 기여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높이는 것이 오픈이노베이션의 기본 구조입니다.

2. 소셜벤처 협력 국내외 사례

■ 시사점과 결론
소셜벤처와의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술구매, 집단지성, 공동/위탁연구, 벤처투자, 인수합병, 전략적/ 배타적 제휴를 통해 추구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조직의 자의식입니다. 이는 중대성 평가를 통해 파악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는 유니레버입니다. 유니레버는 중대성평가를 통해 ESG 관련 다양한 이슈를 도출하였습니다. 그 후 새우 공급망 추적, ESG 공급망 체계를 구축한 벤앤제리 합병 등 이슈 해결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SG 평가는 사회문제 해결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과정을 측정해 평가라는 틀에 맞추어 제출하는 것입니다. 이를 넘어 가치 생산 과정을 어떻게 경쟁력으로 바꿀 것인지 고찰하고, 이를 진정한 브랜드 가치로 만드는 전체 설계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