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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R‧CSV 사례

효과적인 재활용 방법으로 의류 폐기물 ‘ZERO(0)’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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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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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폐기물이 급증하고 있다

최신 유행 트렌드를 반영해 빠르게 옷을 유통하는 패스트패션이 등장하면서 사람들은 철마다 옷을 사고 버리기를 반복한다. 생각해보자. 의류의 대량 생산과 과도한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의 양은 과연 얼마나 될까. 하나의 큰 천에서 옷을 재단하고 남은 자투리 원단, 또 철 지나 버려지는 옷까지.

 

환경부의 발표에 따르면 하루에 발생하는 의류 폐기물은 2008년 162톤에서 2014년 214톤으로 약 30% 이상 증가했다. 연간으로 따지면 7만 5천 톤에 이른다. 이를 소각하고 폐기하는데 드는 비용도 문제지만, 옷을 태우며 나오는 악성 유해물질이 공기로 퍼지면서 환경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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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옷으로 친환경 건축자재를 만들다!

봉제 공장만 30년을 운영해 온 세진플러스의 박준영 대표는 누구보다 섬유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다. 그는 단순히 원단을 재사용하는 것을 넘어서, 끊임없이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물건을 만들기 위해 고심했다. 그렇게 개발한 것이 바로 ‘플러스넬'이라 이름 붙인 패널이다.

 

플러스넬의 장점은 다양하다. 섬유로 만들었기 때문에 높은 곳에서 떨어트려도 절대 깨지지 않는다. 그래서 지진이 나도 시멘트처럼 부서지지 않아 건물 내장재로 사용할 경우 피해가 적다.

 

게다가 접착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인체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폼알데하이드 방출이 없어 친환경적이다. 이 외에도 섬유의 흡수성을 이용해 흡음재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사용이 다 끝나면 다시 녹여 패널을 만들 수 있어서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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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 전문가의 시선에서 본 새로운 문제 해결법

어떻게 이게 가능했을까? 현재 전체 섬유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바로 화학섬유다.

 

화학섬유는 폴리에스터, 나일론 같은 소재로 고온에 녹이면 섬유끼리 붙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면, 마와 같은 천연섬유와 화학섬유의 자투리 원단을 모아 잘게 부숴 부직포 형태로 만든 후, 이를 2년간 직접 개발한 프레스에 넣고 수차례의 열접착 방식을 거치면 패널이 만들어진다.

 

화학섬유와 천연섬유를 어떤 비율로 섞느냐, 몇 번의 압축을 거치느냐에 따라 1mm~2.5cm 사이의 두께로 다양하게 제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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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활용도에 환경 문제 해결까지, 세계의 주목을 받는 ‘플러스넬'

세진플러스의 이 독보적인 기술력을 먼저 알아본 곳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산업지속가능성센터다. 이들은 스리랑카의 섬유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다 ‘플러스넬'을 발견했고, 한국과 스리랑카를 오가며 플랜트 수출을 논의하고 있다.

 

이제 막 개발을 마친 플러스넬의 첫 시공은 어린이대공원의 ‘맘껏 놀이터'에서 진행된다. SK SUNNY 대학생자원봉사단과 함께 기획한 프로젝트다. 플러스넬의 푹신한 물성은 아이들이 놀면서 다치지 않도록 도와준다.이후에도 청계천 벤치 등 보수작업에 시범사업이 예정되어 있다.

 

이들은 자원순환과 환경을 대표하는 기업답게 앞으로는 같은 화학 성질을 가진 폐그물 등을 이용한 자원 개발도 준비 중이다. 버려지는 것을 다시 재사용하는 것을 넘어서, 섬유의 성질에 주목하고 지속가능한 형태의 새로운 자원으로 만들어 낸 세진플러스.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곳곳에 만연한 의류 폐기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결사가 되어주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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